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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 바이러스 증상 및 아기가 인플루엔자로 입원한 후기

by $%^@@#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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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파라바이러스 증상 및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두돌 된 아기가 입원한 후기에 대해서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아기가 고열이 있어서 너무 당황스럽기도 했고, 거기에 입원까지 하게 되어 정신없이 지나간 요 며칠간의 일정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합니다. 후에 아기가 아플때 다시 읽어보고 참고하려고요. 이 글이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파라 바이러스 증상 및아기가 인플루엔자로 입원한 후기

1. 파라 바이러스 증상


파라바이러스의 증상은 코로나 증상과 비슷합니다.
파라 바이러스 증상 1) 고열 39도 이상
파라 바이러스 증상 2) 오한
파라 바이러스 증상 3) 심한 콧물
파라 바이러스 증상 4) 목 통증
파라 바이러스 증상 5) 근육통
파라 바이러스 증상 6) 기침 (컹컹 짖는 듯한 기침)
파라 바이러스 증상 7) 말할때 가래 섞인 목소리

2.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종류

-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총 4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형과 2형의 증상은 크루프 입니다. 컹컹 짖는듯한 기침을 의미합니다. 3형은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에 연관이 있는 바이러스 유형입니다. 영유아에게 3형이 감염율이 가장 높습니다. 이번에 제 딸이 걸린 유형도 3형인 듯 합니다. 4형은 중증 질환과는 거리가 있는 유형이며 거의 검출되지 않는 유형입니다. 파라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일에서 7일 입니다. 발병 후 3~4일 후에 점차 하기도 감염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3. 파라 바이러스 감염 경로 및 치료방법

- 파라 바이러스 감염 경로는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바이러스 이므로, 사람과의 호흡에서 감염이 되기도 하며, 부엌 조리대, 아이들 장난감, 담요, 수건, 사용했던 휴지 등 일상적인 물건을 만졌을때 감염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건에서 몇시간 동안 감염성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 파라 바이러스 치료방법은 열을 내려주는 등의 간호 입니다. 치료약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는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습니다. 병원에 입원하면 조치하는 방법은 총 세 가지 입니다.
첫번째, 해열제로 열을 내린다.
두번째, 항생제로 염증을 잡는다. (기침으로 유발된 염증 및 2차 세균 감염 예방 차원)
세번째, 링거로 영양제를 주어 기력을 회복 시킨다.
네번째, 차도가 보일 때까지 기다린다.

병원에 입원해도 특별한 방법은 없었습니다. 집에서 약으로 처방해도 무방한 방법들을 시간에 맞춰서 진행합니다. 잘 먹지 않는 아이때문에 걱정이 됐는데 링거로 영양제를 투여 한다는 것에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아이가 아프면 안먹으니까 기력은 점점 떨어지거든요. 병원에서도 퇴원하는 시기를 두 가지로 잡더라고요. 첫번째는 열이 내리는 것, 두 번째는 밥을 먹기 시작할때. 이 두가지가 자연스럽게 되면 퇴원을 합니다.

4. 파라 바이러스 유행 시기

-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3형은 봄과 여름에 발생이 많이 됩니다.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에서 많이 감염됩니다. 이 시기에는 감기기운이 있는 아이가 등원 할 경우 아이를 집에서 케어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며, 감기기운이 있거나 피곤한 기색이 있을때는 비타민 C를 먹입니다. 과일이나 채소에서 채워주는 것도 좋지만, 요즘에는 토양의 오염으로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가는 비타민 함량이 적어졌으므로 별도의 보조식품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HNH에서 나오는 분말형 비타민C를 먹이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먹는 비타민c입니다.

- 1형과 2형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가을, 겨울에 유행합니다. 바이러스는 한 번 감염이 됐다 하더라도 재 감염이 되므로 예방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아기가 열 날때 어떻게 해야 할까?

- 아기의 평소 체온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아이의 경우 평소 37도에 가까운 체온입니다. 또 예방접종 후 해열제 없이 잘 이겨낸 터라 해열제를 먹이는 온도를 제 나름대로 기준을 잡았습니다. 39도까지 오른 후 가라앉았던 적이 있어서 39도까지는 열심히 젖은 수건으로 열을 내립니다. 체온이 39도인데 손과 발이 따뜻하면 계속 수건으로 열을 내리고, 손발이 차가우면 해열제를 먹입니다. 손발이 차가운 것은 앞으로 열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 아기가 열이 날때 손발이 차가운 이유 : 열이 날때 손발이 차가워지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우리 몸에 면역 기능의 하나로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뇌에서 열로 바이러스와 세균을 잡기 위해 설정 체온을 평소보다 높게 설정합니다. 열로 잡기 위함인데요, 체온을 높여야 하기에 열 손실을 최소로 줄여야 합니다. 그때 손과 발은 열손실이 큰 부위이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는 혈액을 줄입니다. 심하게는 발 색이 파랗게 변하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손과 발의 온도로 앞으로 더 열이 오를것인지 내릴것인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손발이 차가우면 앞으로 체온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징조라고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열이 이미 40도까지 올랐는데 손발이 차갑다면 열경련을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6. 아기가 감기에 걸렸을때 항생제 먹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 저는 항생제를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중에 한명 입니다. 몸이 이겨낼 수 있다고 믿고 있지만, 아기의 경우 제 몸이 아니어서 제대로 상황을 알 수가 없고, 너무 아끼다 보니 오히려 항생제를 안 쓸수가 없는 심정입니다. 가벼운 감기라서 병원도 안 가고 기침약도 안 먹였는데 2주이상 기침을 하니 병원에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시럽으로 처방을 해줬는데 일주일 먹여도 차도가 없어서 병원에 갔더니 항생제를 처방해 주더라고요. 남은 시럽이 있어서 이것 다 먹이고 항생제 먹여야 겠다 했는데, 그 날 저녁 열을 동반한 심한 기침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 때 부터 아차 싶어서 항생제를 먹였는데 소용이 없었습니다. 기존에 했던 기침으로 기관지에 무리가 갔을텐데 열이 오르니 그 증상이 더 심해져서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이 염증을 유발시켜 염증으로 인해 열은 더 오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이 경험 이후로 저는 가벼운 감기에 걸렸다고 하더라고 기침을 일주일 이상 하면 항생제를 먹이기로 했습니다. 기침으로 인해 생기는 염증을 항생제로 잡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아기가 덜 고생한다고 생각합니다.

7.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한 후기


- 고열이 심해서 병원에 갔더니 고열을 이유로 입원을 권유했습니다. 입원하면서 바이러스 검사를 했는데 감기 바이러스와 파라 바이러스에 감염이 됐더라고요. 5일동안 병원생활을 했습니다.

- 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치료약이 없습니다. 병원에서는 해열제로 열을 잡고, 항생제로 염증을 잡고, 링거로 영양제를 주입했습니다. 이 세가지만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이겨내는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 아기는 링거 줄이 꼬이든 말든 계속 움직이고, 침대 밑으로 내려오고, 집에 가자고 조르고, 1층 내려가자고 조르고, 심심해서 짜증부리고,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는 다른 아이의 울음소리에 잠을 못자고, 밥은 안 먹고. 5일동안 이 상황이었습니다. 병실이 조용할때는 잠을 푹 잤는데, 잠을 푹~ 잔 후에는 확실히 기침과 콧물, 가래가 회복 됐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잠, 정말 중요합니다.

- 저는 아기와 함께 좁은 공간에서 호흡하다 보니 당연히 감기가 옮았습니다. 집에서 있을때는 잘 버텼는데, 병원에서 간호할때는 잠도 잘 못자고, 먹는 것도 부실하고, 피로가 누적되다 보니 체력이 떨어져서 더 쉽게 감기에 걸리게 된것 같습니다.

- 일산 동국대병원 2인실 입원 비용
* 2인실 5일 입원
* 총 병원 비 : 240만원
* 본인 부담금 : 46만원 (이 금액만 결제함)
* 공단 부담금 : 193만원


- 2인실 입원 실비 적용 금액
* 받은 실비 41만원.
* 병원 등급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8. 이 일을 겪고 난 후 생각 한 점

- 아기가 감기에 걸리면 병원 가자.
- 그보다 먼저, 감기게 걸리기 전에 평소에 관리 잘 해주자.

 

9. 평소 관리 방법

- 감기 기운이 있을때 가습기로 습도 맞추고, 집 안 온도는 25도 이상으로 유지한다.
- 평소에 물을 많이 먹인다.
- 감기 기운이 있을때 물 안마시면 이온음료 많이 마시게 한다.
- 밖에 나갈때는 목도리(봄,가을)와 겉옷을 항상 가지고 나간다.
- 밖에 나갈때 음료와 물은 꼭 가지고 나간다.
- 햇빛에서 많이 뛰어 놀게 한다.
- 분말형 비타민C와 종합 영양제를 잘 챙겨서 먹인다.

- 고기와 채소, 야채를 골고루 먹이고 음식은 직접 만들어서 먹인다.


이렇게 파라 바이러스 증상 및 아기가 인플루엔자로 입원한 후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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