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시황 알림 2013.02.14
지난 저녁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으로 하락세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반발 매수 세력이 흘러들어오면서 주가가 올랐습니다. 금리로 인한 시세 반등이 진정이 되자 금리에 등락이 민감한 기술주들이 상승하는 형태가 보였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강경한 발언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지만 이 발언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한계가 있는듯 보입니다. 연준에서는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금리는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언급했지만, 이전에 금리인상 발언으로 인해 시세가 하락했다면 지금은 이러한 발언에도 주가는 상승을 했습니다.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공개가 몇시간 안 남았습니다.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20시 30분이 공개됩니다.
WTI 유가는 0.53% 오르면서 8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러시아의 석유 생산 감소가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준 듯합니다.
S&P500은 전날 대비 1.14% 올랐으며 DOW는 1.11%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1.48% 상승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53% 상승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기술주들은 전반적으로 올랐습니다. microsoft는 3.1% 상승했고, 메타(전 페이스북)는 3.0% 상승했습니다. 아마존은 2%대로 올랐고 애플도 역시 2% 올랐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1.1% 내려간 상태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날 CATL(중국 베터리 업체)와 미국 내 공장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는데, 그 영향인지 포드는 2.8% 상승했습니다.
업종별 주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T는 1.7% 올랐습니다. 업종 중 가장 높게 상승했습니다. 경기소비재와 필수소비재도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전일 급등세였던 에너지섹터는 0.6% 하락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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